“도요타..올해 하이브리드차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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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올해 하이브리드차에 승부수”
  • 박봉균
  • 승인 2009.02.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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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유키 카츠다 도요타 수석 엔지니어

“도요타는 올해 전기차에 앞서 하이브리드카 전략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최근 개최한 렉서스 RX350 신차 발표회에서 만난 타카유키 카츠다 도요타 수석 엔지니어는 “도요타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거둔 리딩 업체답게 지속적으로 하이브리드카 기술을 업그레이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타카유키 수석 엔지니어는 특히 “올해 정부의 세제지원으로 일본 하이브리드카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소형차부터 대형차와 SUV까지 폭넓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타카유키 수석 엔지니어는 “이번에 한국시장에 선보인 뉴 RX350 가솔린 모델 개발당시 하하이브리드 차량인 RX350h도 동시에 개발했다”며 “한국 시장에도 조만간 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RX350 모델을 개발할 때 주행능력과 정숙성은 물론, 배기가스 감축 등 환경 측면에서도 고려해야 했다”고 개발 뒷 얘기를 털어놨다.

타카유키 수석 엔지니어는 올해 현대기아차가 LPG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LPI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하는 것과 관련 “한국도 점차 하이브리드카 시장이 중요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정숙성, 연비, 배기가스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이 실현돼야 하는 것은 공통의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타카유키 수석 엔지니어는 클린디젤을 앞세운 유럽 경쟁차종인 벤츠 ML과 BMW X5 대비 장점과 관련, “역시 렉서스의 장점인 정숙성과 주행성능이 경쟁력이다. 나를 비롯한 렉서스는 그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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