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홍보라인 강화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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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홍보라인 강화 배경은...
  • 박봉균
  • 승인 2009.03.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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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최전방에 서있는 홍보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급속히 변하고 있는 자동차업계의 현안에대한 대언론 관계에서 취약성을 드러낸 르노삼성의 언론홍보기능 강화가 변화의 핵심이라는 데 주목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3일 홍보팀 직제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르노삼성은 이날 커뮤니케이션본부 홍보2팀을 기업홍보팀과 제품홍보팀, 온라인홍보팀으로 신설, 개편하는 등 언론홍보팀을 전진배치했다.

이번 직제개편의 특징은 ‘언론 업무의 전문성’과 ‘메시지 관리’라는 두 분야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타업체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려운 시기인만큼 기업이미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의 의지가 홍보팀 개편으로 구체화된 셈이다.

기업홍보팀은 국내외 판매 현황이나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집중관리하고, 제품홍보팀은 르노삼성 전 모델과 향후 신차에 대한 전문적인 홍보자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르노삼성측은 설명했다.

언론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이교현 커뮤니케이션 본부 상무는 홍보기능 강화 배경에 대해 “언론과의 정무적 소통구조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대내외의 요청이 많았고, 향후 르노삼성의 브랜드 위상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확대될 것인 만큼 이에 대한 대처를 강화할 필요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앞으로 브랜드 전략에 맞춘 홍보 매뉴얼을 제작해 전문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대언론 접촉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여가는 데 초점을 맟춰 홍보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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