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겨울철 ‘최고의 차’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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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겨울철 ‘최고의 차’로 선정
  • 하영선
  • 승인 2009.03.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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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잉글랜드 기자단서 뽑혀

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미국 뉴잉글랜드 자동차 전문기자협회(NEMPA)가 실시한 겨울철 차량 성능 테스트에서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Borrego)가 2만5000달러 ~ 3만5000달러 SUV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뉴잉글랜드는 미국 북동부의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 6주에 걸친 지역을 말한다.

이번 겨울철 차량 테스트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주요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참가해 실시됐으며, 기아차 모하비는 강력한 힘과 주행성능, 연비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SUV인 모하비가 NEMPA의 겨울철 차량 테스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모하비는 넉넉한 내부공간과 적재공간, 강력한 파워와 주행성능, 높은 연비효율로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잉글랜드 자동차전문기자단(NEMPA)은 매년 겨울마다 스포츠카와 SUV, 트럭 등 모든 차종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후, ‘겨울철 최고 차량상(Winter Vehicle Award)’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겨울철 차량 테스트에서 닛산의 로그는 2만5000달러 이하의 SUV에서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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