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번 제이디파워사의 내구품질조사에서 작년 200점보다 39점이 향상된 161점을 기록하며 닛산, 폭스바겐 등 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과 변속기, 주행, 조향 등 201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의미다.
차종별 평가에서는 아반떼가 전년보다 83점 좋아진 143점, 싼타페는 53점이 향상된 157점, 처음 조사 대상이 된 신형 그랜저는 이전 모델보다 62점이 향상된 144점을 얻었다.
기아차는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등 신모델이 평가에 포함된 이번 조사에서 전년대비 60점 향상된 218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1위~5위 브랜드는 뷰익(122점), 도요타(129점), 머큐리(134점), 혼다(148점), 포드(159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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