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경매장에 간 ′에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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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경매장에 간 ′에쿠스′
  • 박봉균
  • 승인 2009.03.2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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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VIP마케팅 강화

신형 에쿠스가 미술품 경매장에 등장해 예술작품으로 변신한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25일까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센터 A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서울옥션 미술품경매 프리뷰행사에 신형 에쿠스를 일반 경매작품과 함께 전시한 것.

미술품경매 프리뷰 행사는 경매행사에 앞서 전 경매작품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사전 행사다. 현대차는 미술품 경매 프리뷰 행사동안 신형 에쿠스 전시 이벤트를 통해 VIP 고객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형 에쿠스는 관람객들이 경매작품을 관람하는 동선 상에 일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다. 또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도슨트’를 별도로 배치, 전시차 관람고객에게 스페셜 작품투어를 병행함으로써 VIP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부유층 고객들이 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미술품 경매 프리뷰행사에 신형 에쿠스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전시함으로써 VIP 고객들에게 감성적으로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신차발표회를 갖고 출시한 신형 에쿠스는 미국 자동차전문 미디어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상에 빛나는 4.6 타우엔진을 탑재한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지난 19일까지 3,800여대 이상 계약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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