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인포우미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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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인포우미 불러주세요~″
  • 박봉균
  • 승인 2009.03.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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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전문 메신저 역할 기대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KINTEX에서 진행되는 서울모터쇼에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인포우미` 개념을 도입, 철저한 사전 교육 및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포우미란 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Information의 앞부분 Info 와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뜻의 도움이의 뒷부분을 합친 용어로서, 고객을 위한 단순 응대 및 포즈만 취하는 일반적인 도우미 개념을 뛰어넘어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도우미의 화려한 의상이나 모델 그 자체로 주목 받는 것이 아닌,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립하고 유용한 정보를 모터쇼 방문객에서 제공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를 위해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6명의 도우미를 대상으로 전시관 컨셉, 전시장 구성, 이벤트 안내 등과 같은 일반적인 모터쇼 소양 교육 이외에도 각 차량의 특장점, 가격, 제원, 기업 연혁 등, 신입사원 입문 교육 수준의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24일부터 단계별로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예절, 상담 사례 등과 같은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르노삼성자동차 일선 영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 차량의 다양한 특장점을 소개 할 수 있는 현장 교육까지 병행하여 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인포우미로서의 역할을 부각 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SM5 담당으로 선발된 윤반지(27세)씨는 “ 지금까지 도우미 경력 8년인데 이렇게 힘든 교육은 처음`이라고 밝히고 “인포우미라는 말이 부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단지 우리를 포즈만 취하는 모델이라는 시각에서 탈피해 르노삼성의 기업 이미지를 창출하고 자동차 전문 메신져의 역할을 수행하는 똑똑하고 야무진 홍보대사로 각인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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