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6일 미니(MINI) 브랜드의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인 뉴 미니 컨버터블을 출시했다.
뉴 미니 컨버터블은 햇치와 클럽맨에 이은 3번째 스타일의 신형 모델로 4인승 오픈카이다.
신형 미니는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숄더라인으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더욱 강조됐으며, 앞좌석과 뒷좌석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행중 얼마나 오랫동안 루프를 열었는지를 측정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오픈타이머 기능이 장착됐으며,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오픈이 가능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배기량 1.6리터급의 직렬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이번에 선보인 신차는 뉴 미니 쿠퍼 S 컨버터블과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 등 두 가지 모델이다.
쿠퍼 S 컨버터블은 직분사 방식의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7.7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쿠퍼 컨버터블은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3kg.m를 발휘한다.
신형 모델은 전자동 슬라이딩 루프를 통해 원터치 버튼과 리모콘 키를 사용해 시속 30km의 속도에서 15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선루프는 전면부분을 40cm까지 열 수 있다.
BMW코리아의 김효준 대표는 “뉴 MINI 컨버터블은 프리미엄 소형 오픈카로 재미있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미니 컨버터블의 국내 판매 가격은 쿠퍼 컨버터블이 3930만원, 쿠퍼 S 컨버터블은 4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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