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 내수 10만대..해외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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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올 내수 10만대..해외시장 확대″
  • 박봉균
  • 승인 2009.03.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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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益 1300억..′7년연속 흑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뉴 SM3’ 출시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강화, 내수판매 1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르노삼성의 2009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예정인 뉴 SM3를 기점으로 준중형 세그먼트 입지를 강화해 내수판매 10만대를 목표로 세우는 한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극대화한다.

이를위해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협조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확대,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신차개발과 올해 완공예정인 3만5458㎡ 규모의 함안 부품센터 등에 지난해 모두 37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아울러 ‘상생협력펀드’ 참여 등을 통해 협력업체들과의 고통분담 조치를 강화하고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 등 전년보다 14.4% 늘어난 19만702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대비 73%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7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300억원을 기록해 2002년 이래 7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르노삼성측은 “시장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의 자동차 품질 기획 조사에서 7년 연속 종합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철저한 품질경영과 ‘비노조-무분규’ 로 대변되는 선진 노사문화가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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