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시킨 2세대 수소연료전지그린카 2대를 서울시에 전달하고 시범운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10년까지 국산 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연료전지그린카 34대(승용 30대 및 버스 4대)를 국내 주요 도시에서 운행시킬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서울시로부터 차량 운행자료를 확보해 도심 운행 성능과 내구성, 환경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며, 올해 7월까지 울산시와 여수시 등의 지자체와 민간기관에 차량을 확대 투입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서울시가 운행하는 투싼 수소연료전지그린카는 100kW급 연료전지스택을 탑재한 2세대 차량으로 영하의 온도에서도 시동과 운행이 가능하다.
차량 충돌시 안전확보를 위해 수소 누출감지센서와 충돌센서 등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했고, 충돌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수소 및 전기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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