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SM3, 2.0 모델 추가 출시..중형시장 동시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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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3, 2.0 모델 추가 출시..중형시장 동시공략
  • 박봉균
  • 승인 2009.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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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는 2.4리터급 모델로 풀체인지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 첫 글로벌 프로젝트 모델인 준중형 뉴 SM3 1.6모델을 내놓는 데 이어 내년 상반기 2.0 모델을 출시, 준중형 및 중형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뉴 SM3는 르노삼성 세단중 유일하게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엔진 H4M 엔진을 장착, 침체된 준중형 및 중형차 내수시장에서 얼만큼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서울모터쇼에서 이날 SM3의 후속 모델인 ‘뉴 SM3’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하고, 7월 1.6모델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2.0모델 출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SM3 2.0 모델이 출시에 맞춰 SM5도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2.4리터급 모델로 완전히 풀체인지돼 나올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 작업으로 탄생했으며, 닛산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특히 뉴 SM3는 전장, 전폭, 휠 베이스는 각각 4,620mm, 1,810mm, 2,700mm로 국내 동급차량 중 가장 크다.

디자인은 차량 전면에 부드러운 곡선과 넓고 정교하게 커팅된 조각 같은 바디 사이드가 한데 어우러져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특히, 헤드 램프를 둘러싸고 있는 강한 터치와 리어 휠 아치 위쪽의 ‘리어 숄더 (Rear Shoulder)’가 인상적이다.

뉴 SM3은 한국을 비롯해 터키 아르헨티나 등 전세계 5대권역별 전진기지에서 생산키로 했으며 이 가운데 부산공장이 제일 먼저 생산에 들어가 내수와 함께 중국시장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르노삼성이 만든 모델중 글로벌카로 생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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