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무라노, 수입SUV 판매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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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무라노, 수입SUV 판매 1위 기염…
  • 박봉균
  • 승인 2009.04.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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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10 포함

닛산 무라노가 3월 수입차 SUV시장 판매 1위와 SUV 모델로는 유일하게 수입차 베스트 10에 포함되는 등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한국닛산은 무라노가 지난 3월 전월대비 72.9% 증가한 102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11월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수입 SUV 월간 판매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무라노는 닛산 브랜드 중 처음으로 월 판매대수 100대를 넘어서는 기록도 남겼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SUV 차량의 판매가 많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SUV로는 유일하게 수입차 베스 트셀링 1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라노의 판매에 힘입어 닛산 브랜드의 판매량도 신장하고 있다. 3월 총 등록대수는 168대로 한국 진출 이후 최고이며, 올해 들어 매달 평균 39%씩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무라노는 7인치 모니터와 연계된 후방 카메라,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시스템, 푸시 스타트 버튼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편의 장치를 다수 탑재했으며, 3,500cc급 SUV 차종에서 드물게 9.3km/l의 우수한 연비를 갖추는 등 경제성도 우수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사장은 “지금 같은 시기에 SUV 중 유일하게 베스트셀링 모델에 든 것은 무라노의 우수한 가치와 상품성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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