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6월 한국 진출
상태바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6월 한국 진출
  • 하영선
  • 승인 2009.04.27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드탑 열어도 내부온도 유지

매혹적인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지녀 인기가 높은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이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는 고급브랜드 인피니티의 4인승 고성능 하드탑 럭셔리 컨버터블인 올 뉴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을 오는 6월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인피니티는 이에 따라 G37 세단과 G37 쿠페 등 G시리즈의 3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올 뉴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작년 11월 뉴욕오토쇼에서 첫 공개된 모델로 2도어 쿠페의 유선형 스타일을 지녔으며, 오픈하면 실내 인테리어와 어울려 요트를 바라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보스(BOSE)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은 G37 컨버터블의 백미로 세계 최초로 헤드레스트 일체형으로 디자인 처리돼 4개의 헤드 스피커와 양 어깨 부분 등 총 13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음을 전달한다.

이 시스템은 외부 소음이나 차량 속도, 하드탑의 개폐 여부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기 때문에 하드탑을 열고 주행할 때에도 최상의 라이브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것이 인피니티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하드탑이 열린 상황에서도 주행 속도 변화와 외부 온도 변화를 감지해 차량 내부 온도를 운전자가 지정한 범위로 자동 유지해주는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을 적용해 갑작스런 추위와 더위에도 쾌적한 4계절 오픈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배기량 3.7리터급의 G37 컨버터블은 VQ 엔진을 탑재해 32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연비는 리터당 9.4km를 자랑한다.

안정장치로는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인 VDC를 비롯해 2열 좌석에 팝업식 머리 보호용 안전바 등을 적용했다. 경미한 스크래치를 스스로 복원하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등 첨단 장치도 적용됐다.

6월에 국내서 출시될 올 뉴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의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