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판매한 승용차 3종 121대에 제작결함이 발생,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심한 폭우가 내리거나 고압세차기를 이용해 세차할 경우 자동차 뒤쪽 등화장치에 물이 스며들어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고 닫는 전자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결함때문이다.

리콜대상은 독일 다임러사에서 2008년 7월~2009년 3월 사이에 생산해 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ML280CDI, ML350, ML63AMG 등 3종.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0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