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6회 자동차의 날’ 행사를 열고,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이성상 GM대우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정 사장은 지난 2005년 제조업체 사상 3번째로 ‘10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해외판매망 강화를 통한 신규시장 개척, 수출 증대, 디자인 경영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성상 GM대우 전무이사는 32년간 대우차와 GM대우에서 재무, 전략기획, 경영기획 등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한국 최초로 자동차 세계경영에 대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 박영태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 등 자동차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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