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비효율 높인 베르나 트랜스폼 출시
상태바
현대차, 연비효율 높인 베르나 트랜스폼 출시
  • 하영선
  • 승인 2009.06.03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모델 연비 대비 14.4% 개선

현대차는 3일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에 비해 연비효율성을 크게 높인 베르나 트랜스폼을 출시하고 4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

베르나 트랜스폼은 디자인부터 안전 및 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개조차 수준으로 변경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최근 소형차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르나 트랜스폼을 새롭게 선보이고, 차명 역시도 이런 뜻에서 ‘변형, 변환’을 의미하는 베르나 트랜스폼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베르나 트랜스폼의 외관은 20mm를 더 증대시킨 프론트 범퍼와 스포티함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연비는 리터당 15.1km를 주행해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14.4%까지 연비를 개선해 1등급 연비를 실현시켰다.

베르나 트랜스폼은 또 경제운전영역을 표시해주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운전자의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생생한 저영역음과 풍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제공해주는 파워 베이스를 적용해 대형차에 버금가는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베르나 트랜스폼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1.4 트렌디(Trendy) 973만원 ▲1.4 럭셔리(Luxury) 1073만원 ▲1.6 럭셔리(Luxury) 1165만원이다. 또 디젤 모델의 경우에는 ▲1.5 트렌디(Trendy) 1209만원 ▲1.5 프리미어(Premier) 1374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말까지 베르나 출고고객 50쌍(10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희궁에서 열리는 프라다 트랜스포머 시사회에 초청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