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대덕대학, 청년실업 함께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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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대덕대학, 청년실업 함께 푼다
  • 최진희
  • 승인 2009.07.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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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한쪽에서는인재의부족을호소하고있다. 채용하고 싶어도 ‘제대로’ 준비된 인력이 없다는 불평이다. 학생들이기업업무문화를미리접할수있는기회가주어진다면기업으로서는준비된인력을선발할수있어좋고, 대학은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을 늘릴 수 있어 좋다.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결실을 맺고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기업과 대학은 세계1위 타이어기업브리지스톤의한국법인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대표이사: 사노토모야)와 대전 대덕대학교(총장: 성준용)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www.bridgestone-korea.co.kr, 이하브리지스톤코리아)와 대덕대학의 학생 취업을 위한 협력관계는 2008년10월산학협력을위한 MOU 체결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덕대학 자동차학부는 브리지스톤 코리아와의 산학협동 체결 후 타이어, 자동차산업취업과관련한다양한취업지원프로그램을실시해왔다. 구체적으로, 학기혹은방학중영어특별강좌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을 기했고, 취업준비생의자기소개서작성법, 회사문화 및 사내예절, 성공적인면접비법등의특별강의를운영해왔다.

이에 대해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대덕대학 타이어공학과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비법’을 전하는취업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지난6월23일, 25일 개최된특별강연회에서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인사, 경영기획담당자는학생들에게면접시올바른자세, 비즈니스 매너, 산업의이해등을주제로강연회를진행한바있다.

취업특별강의와 함께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현장에서 직접 인턴채용 면접을 실시해 대덕대학 타이어공학과를 올 9월 졸업하는배홍선씨(남, 25세)를 브리지스톤코리아상품기획과정직원으로채용했다. 배홍선씨는 앞으로6주동안브리지스톤코리아경영기획부와상품총괄부에서 인턴과정을 거친 후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정식사원으로 일하게 된다.

이번 현장 채용의 주인공 배홍선씨는 “전공수업 강의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지식 외에 실제 업무에 쓰이는 영어, 직장내에서지켜야할사내예절및직장생활노하우를미리습득하고면접에임할수있었는데, 취업에 대한자신감을키우는데많은도움이됐다. 상품기획과에서 우리나라 환경, 시장에맞는타이어기획개발업무를배우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덕대학 자동차학부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한 이호근 교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덕대학과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꾸준한 노력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 기업이원하는인재양성프로그램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말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사노 토모야 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리지스톤은 세계 각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힘써왔다. 한국의 인재가 세계 타이어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타이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덕대학 자동차학부 타이어공학과와 2008년10월산학협력 MOU를 체결한브리지스톤코리아는실험실습및연구용타이어를대덕대학자동차학부타이어공학과에 무상 제공해왔으며, 우수한타이어공학과학생을선발해브리지스톤의생산공장과연구시설을견학하는프로그램을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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