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10년형 모하비 출시, 승차감 대폭 개선하고 인테리어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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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10년형 모하비 출시, 승차감 대폭 개선하고 인테리어 고급화
  • 전윤태
  • 승인 2009.09.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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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대형 세단의 승차감과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각종 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2010년형 모하비’를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2010년형 모하비는 최고급 대형 세단에 적용되는 진폭감응형 댐퍼(ASD; Amplitude Selective Damper)를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진폭감응형 댐퍼는 기존 서스펜션에 슬라이딩 밸브를 추가함으로써 일반 도로 주행 때 충격을 저감해 승차감을 향상시킴은 물론 선회나 험로 주행 때는 서스펜션을 딱딱하게 유지, 조종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장치이다.

또한 2010년형 모하비는 실내 도어핸들, 각종 오디오 및 에어컨 스위치, AT 레버 버튼 등에 크롬 액센트를 적용해 인테리어를 한층 고급화 시켰다.

아울러 자동요금 징수시스템(ETCS)과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고급 편의사양들을 추가로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내비게이션, 지상파 DMB TV,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스트리밍, 음성인식 명령제어 등의 기능을 탑재한 ‘액츄얼 DMB 내비게이션 Ⅱ’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하비는 250마력의 V6 3.0 S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도 11.1km/ℓ(디젤 2WD 기준)로 국내외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NHTSA)가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한 바 있다.

2010년형 모하비의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이 3천359만원~4천605만원, 가솔린 모델이 3천200만원~4천8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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