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5년까지 총 150만대 전기차 생산할 것
상태바
폭스바겐, 2025년까지 총 150만대 전기차 생산할 것
  • 최진희
  • 승인 2020.03.26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그룹이 E-모빌리티 추진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2024년까지 약 330억 유로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 중 1/3110억 유로를 폭스바겐 브랜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총 15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츠비카우공장이 유럽에서 가장 크고 효율적인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해 연간 33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우선 최대 주행거리가 260km에 달하는 e-!이 지난 1월 한 달에만 2,500대가 사전계약되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 e-업!(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소형 전기차 e-업!은 지난 1월 한 달에만 2,500대가 사전계약되었다(사진=폭스바겐)
e-업의 최대 주행거리는 260km다(사진=폭스바겐)
e-업의 최대 주행거리는 260km다(사진=폭스바겐)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는 사전계약 완료 대수만 무려 37천여대에 달하는 ID.3가 인도를 시작하게 되고, 탄소중립을 향한 폭스바겐의 발걸음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ID.3는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다. 그 이후에는 1회 충전 때 최대 주행거리가 무려 500km에 이르는 전기 SUV, ID.4가 유럽, 중국, 미국 등에서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 ID.3(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 ID.3(사진=폭스바겐)
ID.3는 올 여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사진=폭스바겐)
ID.3는 올 여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사진=폭스바겐)

 

더불어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사용을 다른 제조사들에게도 허용하기로 했다. 포드가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첫 번째 제조사가 될 예정이며, 폭스바겐은 유럽시장에 2023년부터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을 공급해 6년 동안 총 6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부터는 배터리 셀 생산도 직접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웨덴 회사와 합작해 2021년부터는 16G 시간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잘츠기터에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